서서 근무를 자주하거나 구두를 자주 신으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발이 간지럽고 갈라지는 무좀을 경험해 보셨을 것인데요. 특히 많은 사람들이 겨울에는 무좀이 없다가도 여름만 되면 무좀이 생겨 피부과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실 무좀 균은 계속 남아있었지만 겨울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았다가 여름이 되어 다시 가려워지는 것이니 꼭 가려워 지기 전에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죠.
무좀을 꼭 치료해야하나요?
무좀은 정말 위험한 병은 아니지만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고 다른 신체 부위로 감염 될 수 있어 치료해야만 합니다.
극단적인 경우 만성 무좀이 갑자기 악화되어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긁으며 상처를 낼 경우 2차 감염으로 림프관염이나 림프절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증상이지만 무시할 경우 큰 병으로 올 수 있는 것이 무좀인 것이죠
무좀과 습진의 차이
무좀의 특징 : 곰팡이균이 피부의 각질층 체모 및 손톱, 발톱과 같은 단백질에 기생하고 번식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습진의 특징 : 습진은 가려움, 홍반, 부종 등의 증상을 보이며 만성화 될수록 피부가 두껍고 거칠어지는 피부질환을 이야기하며 대부분 심한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둘다 증상이 비슷하여 일반인의 눈에는 구별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가려우면 약국에서 생각없이 잘못된 치료약을 사는 것보다 먼저 병원부터 가는게 맞겠죠?
무좀 증상의 유형
- 발가락 각질이 두꺼워지며 가루가 떨어지는 '각화형'
- 발가락 사이에 진물과 악취가 나며 간지러운 '지간형'
- 발바닥 중에서 파인 부분에 물집이 생기는 '수포형'
무좀 치료법
무좀 치료 방법은 무좀 증상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무좀인지 알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통은 연고치료를 받게 되는데 '지간형'의 경우 진물이 있는 동안 연고를 발라도 연고의 약 성분을 흡수하지 못하여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먼저 진물이 멈출때까지 하루에 3번 약을 물에 풀어서 족욕을 해주는 치료를 진행한 뒤 연고를 발라주시면 되겠습니다.
무좀 안걸리기 위한 관리법
슬리퍼, 손톱깍이 같이 쓰지않기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기
여러 켤레의 신발을 번갈아 신어 습기가 가득찬 신발을 가급적 신지 않기
땀에 젖은 양말을 갈아 신거나 발가락 양말 신어주기
사소한 간지러움이 큰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무좀은 상당히 무서운 병균인데요 이번 기회에 잘 관리하시고 여름에 무좀 탈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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